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(문단 편집) == 후폭풍과 영향 ==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주 정부에서는 인근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고 주민들은 [[충격과 공포]]에 휩싸여 미친듯이 탈출하였다. 다행히 누출된 [[방사능]] 수준이 자연 방사선량에 못 미쳐 민간인들의 피폭 피해는 없었다. 하지만 미국 내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하여 반원전 운동이 발생하였고 이에 [[오일 쇼크]]로 국면전환을 꾀하던 [[지미 카터]] 대통령은 더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여 70여 개에 달하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싸그리 휴지통으로 직행했다. 하지만 그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카터는 재선에 실패했다. 이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정치권의 [[금기]]처럼 치부되다가 [[버락 오바마]] 대통령이 30년~40년 만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개를 선언하였는데 하필 [[일본]]에서 [[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]]가 일어나면서 반대가 격심해졌다. 일단 오바마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. 그리고 [[2012년]] 2월, [[조지아 주]] 보그틀(Vogtle)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 2기 증설이 최종 승인되었다. 건설될 원자로는 웨스팅하우스[* 도시바에 인수됨.] AP1000이며, 기존의 원자로 1, 2호기는 2040년까지 2009년도에 수명연장되었다. 사고가 발생한 발전소는 [[2010년]] 1월에 1호기는 재운전을 시작했으며, 같은 달에 2호기의 발전기는 해체되어 [[노스캐롤라이나]] 주에 있는 시런 해리스(Shearon Harris) 원자력 발전소로 옮겨 설치되었다. 이후 원자로 겉에 [[붕소]]-10을 가득 넣은 냉각수를 채우는 형태의 극히 안전한 원자로 설계가 나왔으나 도입비가 너무 비싸서 아무도 안 쓰려고 했다. 대신 이 설계 개념은 현재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. 대한민국의 원전 원전 같은 가압수로 원자로들이 이 개념에 착안해 비상시에 중성자독(붕산)을 투입하는 경우는 있지만 평시에 이러면 안 된다. 스리마일 사고나 후쿠시마 사고 모두 핵반응은 중지상태였다. 문제는 정지후 한동안 붕괴열이 발생하는데, 규모가 큰 노심은 붕괴열만으로 위험해서 냉각을 신경써야한다. 더불어 이 사건을 악화시킨 수위 계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압수형 원자로에는 냉각수의 실제 수위를 표시하는 계측장비 설치가 의무화됐다. 또한 MCR룸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여 운전수가 MCR의 계측 표시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였다. 마침 사고 몇 주 전에 나왔던 영화《[[차이나 신드롬]]》이 이 사고로 인해서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. 어쨌든 이 사고로 인해서 운전원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는 등의 발전이 있었다. 이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나 환경 오염은 거의 없다. 따라서 다른 산업에서의 사고에 비하면 그 건강 및 환경 영향은 아주 미미하였다. 하지만 경제사회적인 영향은 컸으며 특히 원자력 산업계에 미친 영향은 막대했다. 이 사고는 미국 유권자들의 뇌리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을 각인시켰으며 1988년부터 2000년대 초반에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되었다.(그 덕분에 한국에서 미국의 원자력 기술을 도입, 발전시켜서 원전 시장의 강자가 된 것은 덤) 이후 미국은 수십년간 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했고 세계 제1의 탄소 배출 국가로 자리잡았다. 이는 21세기 [[지구 온난화]]에도 크게 기여했다. 어찌 보면 전 세계에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온 사고인 셈이다. [[USS 포레스탈 화재 사건]]처럼 사소한 우연이 겹쳐서 엄청난 사고가 일어나 버린 예이다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1&oid=047&aid=0001983863|#]] 스리마일 원자력 발전소는 한국의 주력 원자로인 가압경수로를 사용한 곳으로 한국의 원자력 사고 대비를 위해 사건 분석이 필수적이다. 원전 반대측에서는 안전을 중시한다는 가압경수로 역시 멜트다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데 주목하지만 반대로 원전계에선 심각한 사고가 났음에도 인명피해 및 환경피해 없이 수습 가능했다는 점을 들어 가압경수로의 안전성을 강조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